송현고E팀<사진>은 6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컬링장에서 열린 2017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부 1차전 경기에서 강원 춘천시청에 7-4로 역전승을 거뒀다.
스킵 김민지, 서드 김혜린, 세컨 양태이, 리드 김수진, 후보 김명주로 구성된 송현고E팀은 이날 춘천시청을 맞아 1엔드에 먼저 2점을 얻었지만 2엔드부터 4엔드까지 연속 1점 씩을 내줘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송현고E 팀은 5엔드에 2점을 뽑아 4-3으로 재역전에 성공한 뒤 6엔드를 득점없이 마쳤지만 7엔드에 1점을 추가, 5-3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송현고는 8엔드에 춘천시청이 1점을 얻어 따라붙자 9엔드에 2점을 뽑아내며 3점 차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여자부 경기도청은 경북체육회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4-5로 패했고 남자부 경기도컬링경기연맹도 강원도청에 3-6으로 져 1패를 떠안았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