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코로만형
창원시청 윤종규에 7-3 판정승
이승찬 130㎏급 폴승으로 우승
자유형
용인대 김지은, 女 55㎏급 金
김영하(수원시청)가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2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영하는 6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75㎏급 결승에서 윤종규(경남 창원시청)를 7-3, 판정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에 패시브를 얻으며 1점을 선취한 김영하는 2라운드에 3점을 내줬지만 허리태클로 4점을 따낸 뒤 옆굴리기로 2점을 추가해 7-3을 만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체고 출신 이승찬(한국체대)은 남대부 그레코로만형 130㎏급 결승에서 김기성(경남대)을 상대로 2-0으로 앞서가다 화끈한 폴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일반 자유형 55㎏급에서는 김지은(용인대)이 권미선(전북 완주군청)에게 6-0으로 앞선 상황에서 폴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일반 자유형 75㎏급 결승전에서는 박채린(용인대)이 황은주(충남도청)에게 0-7로 판정패 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98㎏급 조효철(부천시청)과 80㎏급 진경욱, 66㎏급 김정민(이상 수원시청), 71㎏급 양한솔, 59㎏급 송진섭, 85㎏급 최준형(이상 평택시청), 여일반 자유형 48㎏급 심재민, 53㎏급 최연서(이상 용인대)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