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수(경기체고)가 제42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사격에서 2관왕에 올랐다.
신화수는 지난 8일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고등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246.9점으로 권협준(242.9점)과 이규진(220.1점·이상 경기체고)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화수는 권협준, 심이수, 조성준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경기체고가 1천845.5점으로 고양 주엽고(1천805.7점)와 평택 한광고(1천789.1점)를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또 여고부 공기소총에서는 이지현(경기체고)이 236.2점의 대회신기록으로 김소은(경기체고·234.1점)과 김윤희(의정부 송현고·208.8점)를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뒤 단체전에서도 경기체고가 1천107점으로 부천 원종고(1천91점)를 누르고 우승하는 데 앞장서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중부 소총 개인전 박세현(고양 한수중·410.1점)과 권총 김보경(부천북여중·376점), 남중부 소총 백준혁(수원 천천중·613.7점), 권총 김민수(동수원중·560점), 여고부 소총 이슬비(경기체고·249.6점), 남고부 권총 신현진(파주 문산고·236.8점)도 각각 정상에 등극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