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10일 ‘갤러리 란’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혜원의료재단 박영관 회장,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 서울미술관 안병광 회장 등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갤러리 란’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치유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하 1층에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과 환자들이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세종병원은 정기적으로 다양한 주제로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지친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박진식 이사장은 “갤러리 란은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는 공간”이라며, “다양한 전시회를 마련해 외래객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11일 그랜드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며, 24일까지 서울미술관과 함께 ‘한국 근현대 미술 거장 10인전’을 개최한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