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호수공원의 명물인 음악분수가 가동을 시작함에 따라 수상택시 및 다인승 자전거 등의 운영을 위해 매표소와 사무실을 ‘환상의 숲 놀이터’에서 ‘청파나루’로 이전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지난달 20일 실시한 ‘레이크하우스 신축’ 건축설계에 6개 업체의 참여의사로 오는 6월 심사를 통해 기본계획 및 실시계획을 완료하고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이다.
레이크하우스는 청파나루 광장 인근에 연면적 825㎡의 지상2층 규모로 신축되며 1층에는 레저시설 매표소 및 대합실, 매점, 화장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카페테리아 및 전망휴게공간이 조성된다.
아울러 청라호수도서관 주변에는 꽃댕강나무 등 4천500그루의 수목을 심어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청라호수공원의 꽃이 만개할 5월에 맞춰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본부와 함께 드론을 활용, 청라호수공원을 촬영할 계획”이라며 “홍보영상은 청라국제도시 입주기관 등 동영상을 필요로 하는 기관에 제공하고 아름다운 청라호수공원을 일반에 널리 알리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