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사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인천 및 부평지역과 관련한 근대 지형도 자료 등 유물을 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입 대상은 ▲일제강점기 한반도 내 일본육군조병창 관련 자료 ▲1945년 이후 부평 미군부대(ASCOM City 및 Camp Market) 관련 자료 ▲부평역 및 백운역을 포함한 경인철도 관련 자료 ▲주안염전을 중심으로 한 인천지역 염전 관련 자료 ▲일제강점기 부평수리조합 및 부평 관내 개인 농장 관련 자료 등이다.
우편이나 방문으로 접수할 경우 유물매도 신청서와 매도신청유물 명세서를 작성한 후 유물 모습과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3×5 규격의 컬러 사진 1매를 첨부해 오는 5월 5일까지 부평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로 제출하면 된다.
소장유물의 매매를 희망하는 개인(종중 포함),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단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도굴품, 장물, 위조품 등 불법유물은 신청할 수 없다.
/이정규기자 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