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희(경기체중)가 제28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다희는 12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중등부 63㎏급 인상에서 53㎏을 들어올려 석가연(충북 한송중·35㎏)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61㎏을 기록해 석가연(40㎏)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다희는 이어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14㎏으로 석가연(75㎏)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69㎏급에서는 김예림(경기체중)이 인상 59㎏, 용상 74㎏, 합계 133㎏으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