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연극 ‘핸드쉐도우 판타지 ANIMARE’가 오는 19일과 2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열린다.
일본 최초의 그림자 전문 극단 카카시좌는 1952년 창단 이후 독자적인 수법으로 그림자 세계를 개척하며 수많은 작품을 만들어 왔다.
다양한 그림자 기술로 아이들에게 그림자로 만들어낸 환상의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카카시좌는 오는 19일과 20일 안산을 찾아 신비하고 흥미진진한 무대를 펼친다.
그림자 연극 ‘핸드쉐도우 판타지 ANIMARE’는 2015년 서울 예술의전당 우수 어린이연극 초청작,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개관 공연으로 선정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스페인, 핀란드, 체코, 브라질, 대만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연되며 독보적인 어린이 연극으로 자리매김했다.
라틴어로 ‘생기를 북돋우다’는 뜻이 담긴 ANIMARE(아니마레) 처럼 배우들은 손을 이용해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어 꿈과 희망의 세계를 연출한다.
아울러 컬러풀하고 아름다운 실루엣과 아기자기하고 친근감 있는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이어지는 공연은 어린이들에게는 신비하고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를,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올 것이다.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콜센터(080-481-4000)로 하면 된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