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0일부터 수원시를 비롯해 전국 6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대회 트로피<사진>가 6개 개최도시를 순회한다.
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는 13일 “14일 제주를 시작으로 대회가 열리는 수원, 전주, 인천, 천안을 약 한 달간 순회하는 ‘트로피가 온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조직위는 FIFA U-20 월드컵 진품 트로피를 축구팬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먼저 14일 오후 5시 제주 강창학 구장에서 차범근 조직위 부위원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중환 서귀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하고 오는 16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우승 트로피 공개 행사를 갖는다.
이어 오는 29일에는 전주 중앙살림광장에서 행사가 열리고 5월 5일 천안종합운동장으로 이동했다가 5월 7일은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는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20일 전주에서 열리는 한국 대표팀과 기니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11일까지 23일간 진행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