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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중 성재준, 남중부 800m 우승 질주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육상
이하영, 여고1년 100m허들 1위
문산중, 남중부 400m계주 ‘銀’

성재준(군포 산본중)이 제46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성재준은 17일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중등부 800m 결승에서 2분00초49로 변정현(시흥 소래중·2분02초46)과 마승오(경북 대흥중·2분03초43)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 1학년부 100m 허들에서는 이하영(인천체고)이 16초00으로 정다정(연천 전곡고·18초11)과 이서연(대구 신명고·19초67)을 꺾고 우승했다.

남중부 400m 계주에서는 이원형, 박찬영, 최진환, 김남준이 팀을 이룬 파주 문산중이 44초95로 울산스포츠과학중(44초09)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400m 계주에서는 최규원, 이재성, 서재영, 한상욱이 이어달린 양주 덕계고가 42초32로 대전체고(42초21)에 0.11초 차로 뒤져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여고부 400m 계주에서도 문시연, 권하영, 윤효정, 김지혜가 출전한 경기체고가 50초04로 경북체고(49초52)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중 1학년부 멀리뛰기에서는 채원준(파주 문산수억중)이 5m50으로 장예찬(전남 순천금당중·5m72)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고부 10종경기에서는 박정환(경기체고)이 4천536점으로 고종원(충북체고·4천932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중부 800m에서는 이서빈(광명 철산중)이 2분19초40으로 차지원(대구체중·2분18초78)과 조현지(경북 성남여중·2분19초20)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중부 400m 계주 안산 단원중(53초09)과 원반던지기 김예빈(철산중·32m96), 남고 1학년부 800m 김동근(시흥 소래고·2분03초07)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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