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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싱글A 따뜻한 플로리다서 재활훈련

뉴욕보다 섭씨 10도 이상 높아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박병호(31)가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 포트마이어스 미라클에서 재활 훈련을 이어간다.

미국 미네소타 지역신문 미네소타 파이어니어 프레스는 19일 “박병호가 하이 싱글A 포트마이어스로 이동해 훈련한다”고 전했다.

박병호가 속한 트리플A 팀 로체스터 레드윙스의 홈 뉴욕 주 로체스터보다 플로리다 주 포트마이어스의 기온은 섭씨 10도 이상 높다.

미네소타는 박병호가 더 따뜻한 곳에서 재활에 전념하도록 했다.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은 박병호는 4경기에서 타율 0.375(16타수 6안타)로 활약했지만, 허벅지 통증을 느껴 12일 DL에 등재됐다.

미네소타는 “부상이 경미하고, 진단 결과도 나쁘지 않다. 복귀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병호는 트리플A 복귀를 앞두고 기온이 높은 포트마이어스에서 최종 점검을 한다. 트리플A로 돌아오면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목표로 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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