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인천 강화군이 차별화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후화된 중저가 숙박시설 개선에 나선다
19일 군에 따르면 최근 강화지역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중저가 숙박시설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가족단위나 개별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서 값비싼 유명 관광지의 숙박시설보다는 도심지에 위치해 있으면서 골목관광과 연계된 관광을 즐기는데 수월한 숙박시설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부담없는 가격으로 체류가 가능하도록 중저가 숙박시설을 확충 및 개선, 관광도시에 걸맞은 관광수용태세를 갖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1회 추경예산에 2억 원을 확보했다.
또 오는 5월 중 관련업계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공모과정을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모텔, 여인숙 등 일반숙박시설이며 지원금액은 2천만 원 한도로 공사금액의 50%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