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6.5℃
  • 맑음강릉 6.9℃
  • 흐림서울 7.6℃
  • 맑음대전 3.8℃
  • 맑음대구 3.4℃
  • 구름많음울산 9.4℃
  • 맑음광주 9.3℃
  • 구름많음부산 12.4℃
  • 흐림고창 10.8℃
  • 맑음제주 13.0℃
  • 흐림강화 8.7℃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1.7℃
  • 맑음강진군 4.9℃
  • 구름많음경주시 3.7℃
  • 구름많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신도시 아파트 건설 현장 돌며 구리 전선 슬쩍

성남수정경찰서는 신도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구리 전선을 훔쳐 판 혐의(절도)로 김모(56)씨를 구속하고, 장물 업자 2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씨는 올해 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성남시 소재 위례신도시 아파트 건설 현장 2곳에서 밤에 5차례에 걸쳐 1천400만원 상당의 구리 전선 535㎏을 훔친 뒤 함께 불구속 입건된 고물상 업자 2명에게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주로 절단기를 이용해 전선을 일정한 크기로 잘라 피복을 벗기고 구리만 자루에 담아 도망치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에서 잠복한 끝에 김씨를 검거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