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 본사에서 창립 6주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인천시는 지난 22일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FIFA U-20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참가자들은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근무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받는 시간도 가졌다.
그동안 시는 자원봉사자들의 현장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3월과 이번 달 두차례에 걸쳐 현장직무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15일에는 인천FC 홈경기에 경기지원 및 관중안내 등 5개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유지상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자원봉사자는 대회기간 중 관계자나 선수단, 축구팬들이 모든 곳에서 가장 빈번하게 만나는 ‘대회의 얼굴’이자 ‘그라운드 밖의 국가대표’다”며 “자원봉사활동에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성실하게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인천을 비롯한 전국 6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인천경기는 같은 달 22일 에콰도르와 미국전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세네갈, 포르투갈, 이란, 우루과이, 남아공 등이 참여하는 8개의 경기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