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30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7년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서 곤충자원을 활용한 양주시의 귀농귀촌 성공사례를 홍보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2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는 ‘4차 산업혁명, 청년농부가 이끈다’는 박람회 주제에 걸맞게 갈색거저리 등 식용곤충과 장수풍뎅이 등 애완학습용 곤충, 고소애 양주골 소면, 고소애 헛개차, 고소애 쿠키, 건조 쌍별이 환 등을 산업곤충 원료를 이용한 기능성 제품 등을 선보였다.
또 행사기간 중에는 곤충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담은 유충병, 애완용 강아지 고소애 쿠키 등을 무료로 나누어 주고 식용곤충 시식회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시가 참여한 부스에서는 ‘더 건강한 곤충’ 홍성국 대표가 연간 1.8t의 쌍별 귀뚜라미를 건조방식으로 생산해 원료를 납품한 것과 ‘인섹트리’ 박상윤 대표의 갈색거저리 식용곤충과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개미귀신 등을 활용한 ‘학교로 찾아가는 곤충 생태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