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굳이 멀리가지 않더라도 인천에서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인천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와 여행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중구 차이나타운 근처의 개항장에서 역사와 예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색코스가 있다.
차이나타운은 말 그대로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곳이다.
차이나타운을 거쳐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창고갤러리 개관전’, 한국근대문학관에서 ‘소설, 애니메이션이 되다’ 전시를 감상하고 아트플랫폼 야외에서 진행되는 플리마켓인 만국시장 파라다이스 ‘펫-야옹야옹멍멍’에서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아트상품을 만날 수 있다.
개항장에서 하루를 즐기고 야경을 감상한 뒤 숙박을 한다면 하버파크호텔의 ‘개나리 패키지(개항장 나드리)’가 준비돼 있다. 이는 가격할인에 웰컴드링크 2잔, 시티투어 어린이 탑승권 2매를 제공하는 시티투어패키지와 어린이에게 관광기념품을 제공하는 어린이날 패키지다. 또 소래포구 어시장에서의 ‘인천 꽃게 따라 소래포구 나들이’ 이벤트를 체험하고 송도를 둘러보는 코스도 준비돼 있다.
소래포구와 그 주변관광지를 방문해서 개인 SNS에 인증샷을 올려 응모하면 호텔숙박권, 인천시티투어 이용권, 아이스크림 등 푸짐한 상품이 기다리고 있다.
수도권의 대표적인 재래어항인 소래포구에서 포구의 정취를 느끼며 회 한 접시를 먹고 소래역사관, 소금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고 들판으로 넓게 펼쳐진 생태습지를 경험할 수 있는 소래생태습지공원 등을 둘러 수인선 열차를 타면 송도로 넘어갈 수 있다.
송도 트라이보울에서는 째즈와 앙상블 공연을 즐길수 있는 ‘트라이보울 초이스’ 공연을 즐길 수 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