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설 노후화로 이용 불편과 안전 상 문제가 있는 관내 가정·민간 어린이집 42개소에 2억 원의 개보수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중 개보수비 지원 예산을 교부할 예정이다.
시는 또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에는 5천800만 원을 투입,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 공사를 실시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은 물론 영·유아의 안전, 시설 개선에 따른 수준 높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개보수비 지원 대상인 A어린이집 측은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 환경은 영유아들의 신체발달과 편안하고 안정된 정서를 위해 꼭 필요하며 이번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