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열악한 환경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구는 ‘2017년도 공동주택 보조금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52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지원사업과 7개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 지원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 보수, 옹벽 및 담장 보수 등에 대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열악한 주택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공동주택관리 지원 124개 신청사업 중 52개 사업의 보조금(4억여 원) 지원과 소규모 공동주택 7개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 서비스 제공을 결정했다.
심의위원회 측은 “관리주체가 없고 상대적으로 단지환경이 열악한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 보수가 시급한 노후 및 위험시설에 중점을 두고 최대한 많은 단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공동주택 지원사업 선정단지를 대상으로 빠른 시일내에 사업시행에 따른 사전교육 및 안내를 실시하고 오는 9월까지 공사를 완료 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7개 단지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사업도 이달 중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업무를 위탁의뢰해 오는 9월까지 서비스제공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