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가 제72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희대는 2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대학부 결승전에서 박광순(9골)과 허준석(5골), 김연빈(4골)의 활약을 앞세워 전북 원광대를 24-19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경희대는 전반 초반 박광순의 연속골과 김연빈, 허준석의 득점포가 가세하며 2~3점 차 리드를 잡았고 이후 점수 차를 유지하며 전반을 12-8로 마쳤다.
후반들어서도 박광순, 김연빈, 허준석의 득점에 김다빈, 김지훈 등의 득점이 가세한 경희대는 후반 중반 21-12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남고부 결승에서는 하남 남한고가 전북제일고에 20-26으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