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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로맥 영입 홈런 등 장타력 뛰어나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7일 연봉 30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 등 총액 45만 달러(약 5억1천만원)에 새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32·사진)을 영입했다.

올해 내야수 대니 워스로 외국인 타자 자리를 채웠던 SK는 지속적인 어깨 통증에 시달리던 워스를 지난 5일 웨이버 공시했다.

로맥은 2014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빅리그에서는 2시즌 동안 27경기 타율 0.167(36타수 6안타), 4타점에 그쳤다.

대신 마이너리그에서는 강타자로 활약했다. 2015년에는 트리플A에서 27홈런 100타점을 올렸고, 올 시즌에도 홈런 11개에 25타점으로 장타력이 뛰어난 선수다.

로맥은 1루와 2루, 3루 등 내야뿐만 아니라 좌익수와 우익수 등 외야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강한 어깨로 주자 억제능력이 뛰어나고, 반대로 주자로 나갔을 때는 주루 센스가 좋아 추가 진루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로맥은 캐나다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기도 했다.

SK 구단은 “로맥은 2년 전부터 구단이 꾸준히 지켜보던 선수”라며 “수비 활용도까지 좋은 선수”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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