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학교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9일 경인교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4년 연속, 동일유형 사업으로는 6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경인교대는 지난 2012년 입학사정관제 관련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대입 전형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고 있다.
또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에 맞춰 2016학년도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와 더불어 학생부종합전형의 점진적 확대 및 고른기회 입학전형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학교교육 기반의 대입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입학본부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고교생과 학부모, 교사들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소외지역의 고교를 직접 방문해 대입정보를 제공하는 등 학생부종합전형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고대혁 총장은 “지난 2012년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 이후 학생부종합전형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학교교육 중심의 전형을 충실히 운영했다”며 “특히 지난 2017년에는 대입전형의 내실화를 위해 간소화된 전형을 유지하면서도 입학정보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입학정보를 제공해 공교육과 함께하는 대입 전형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류정희기자 rjh@
강화, 폐비닐 수거보상비 20% 인상
인천 강화군은 올해 농촌 폐비닐(B급) 수거 보상비를 ㎏당 100원에서 120원으로 20%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현재 농사가 끝난 후 경작지에서 발생한 농촌 폐비닐이 바람에 흩날려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토양오염까지 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자연환경 보전과 폐자원의 수거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다.
군은 올해 농촌 폐비닐 수거 보상비의 등급별 단가를 ㎏당 A급(140원), C급(60원)은 유지하되 전체 수거량의 93%를 차지하는 B급은 이 같이 인상한다.
또 농촌 폐비닐을 수집·보관할 수 있는 마을단위 공동집하장을 지난 2016년도에 강화읍과 불은면 2개소에 설치 완료했으며 내년에도 2개소를 확충해 안정적 수거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