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FIFA 평의회 위원으로 선출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사진>에게 축하 서신을 보냈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서신을 통해 정 회장에게 “따뜻한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전날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에서 2년 임기의 FIFA 평의회 위원으로 뽑혔다.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정 회장에게 “다양한 경험, 경영과 스포츠에 대한 폭넓은 이해, 그리고 훌륭한 인품이 세계축구계에 큰 도움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FIFA와 축구 발전을 위해 훌륭하게 공헌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앞서 당선 소감으로 “(재도전 끝에) 3년 만에 당선됐다. FIFA에서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하게 돼 상당히 기쁘다”면서 “아시아축구, 한국축구, 세계축구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