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조기대선에서 당선되는 새 대통령은 10일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취임식은 12월 새 대통령이 선출되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주도로 준비를 시작, 이듬해 2월 25일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서 해외 정상 등 귀빈을 초청해 진행해 왔다.
당선이 확실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국회 본회의장 앞 중앙홀(로텐더홀)에서 취임선서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선서와 함께 당선증을 받고 업무를 시작하겠다는 것으로, 이곳에서 선서하는 데에는 새 정부와 국회의 협치를 강조하는 의미도 있다는 것이 문 후보 측의 설명이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