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열리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고양시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4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세네갈의 평가전 이후 U-20 대표팀의 출정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차범근 2017 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 부위원장과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이영표 KBS 해설위원 등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 출신이 대거 참가하며 선수들의 각오를 듣고 선수들에게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는 시간이 주어진다.
협회는 이날 팬들이 선수들과 더 가깝게 호흡하게 하기 위해 스탠드가 아닌 육상트랙에서 선수들을 만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행사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한편 대표팀은 세네갈 전에 앞서 11일 오후 8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