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매디슨 리쉘<사진>이 다음 시즌에도 화성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고 뛴다.
IBK기업은행은 11일 “리쉘과 재계약한다”고 한국배구연맹(KOVO)에 통보했다.
리쉘과 재계약 방침을 정한 IBK기업은행은 장충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여자부 트라이아웃에서 철수했다.
리쉘은 지난 시즌 공격 성공률 44.19%로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득점은 742개로 2위였다.
경기를 치를수록 위력을 더한 리쉘은 인천 흥국생명과 챔프전 4경기에서 총 139점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MVP에 뽑혔다.
기업은행은 “리쉘이 한 시즌을 V리그에서 뛰며 한국 문화와 팀 적응을 마친 상태다”라며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기업은행에 앞서 KGC인삼공사는 알레나 버그스마와 재계약 의사를 밝혔다.
남은 4개 구단은 트라이아웃에서 새 외국인 선수를 찾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