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는 신혼부부에게 저렴하게 주택을 임대해주는 ‘사회주택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윤식 시흥시장은 지난 12일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과 ‘사회주택 건립·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한국해비타트는 지속적으로 협력해 사회주택을 건축, 사회·경제적 약자인 신혼부부(청년층)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함으로써 주거 빈곤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해비타트는 건축비 18억원을 투입해 이곳에 공동주택을 짓는다.
건물이 시에 기부되면 시는 신혼부부 12세대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주택을 임대한다.
시 관계자는 “일률적인 국가주도형 임대주택 공급에서 사회적경제 주체가 공급하는 사회주택 공급 방식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주택공급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