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관내 청소년 및 면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악체육공원에서 신포교까지 40여 분을 함께 걷는 ‘건강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주민들과 학생들이 참여한 공연 및 초청공연, 비빔밥 및 이색음식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군부대가 펼친 사물놀이, 설악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의 S라인댄스·밸리댄스·신선민요·국선도·색소폰 등의 공연, 청령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한국무용·하모니카 공연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녹번동 주민자치위원회 고전무용과 트로트 초청가수 공연, 관내 학생들이 선보인 댄스와 오케스트라 합중주, 봉산탈춤 등도 인기를 끌었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참여자 모두가 함께 비빔밥을 나눠먹는 비빔밥 체험이 진행된 데 이어 일본 주무보임에서는 다꼬야끼와 일본과자를, 가평문화교류센터에서는 필리핀 전통음식인 바나나튀김 등을 준비해 이색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밖에도 서예, 생활공예, 한지공예 등 주민자치프로그램과 로봇 프로그래밍(설악고), 다문화우상체험 및 다문화전통놀이체험(미원초), 드론체험(가평드론연합회) 등 다양한 전시도 마련돼 볼거리를 선사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