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북한의 포격도발을 겪은 연평도에 안보교육원이 들어선다.
14일 옹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해 9월 옛 연평중·고교 건물과 운동장 리모델링을 시작한 안보교육원이 다음 달 준공되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안보교육원은 연면적 1천526㎡로, 10·12·16인실 7개, 장애인실 2개, 인솔자실 2개 등 숙소 11개를 갖추게 된다.
기존 학교 운동장은 인조잔디와 육상 트랙을 깔아 체육시설로 활용한다.
앞서 군은 북한과 맞닿은 연평도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안보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사실상 끝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