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용현동 독정골이 국민대통합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민통합위원회에서 주관한 2017년 국민통합 우수사례 공모에서 ‘용현 1·4동 생생 독정골 프로젝트’가 최우수상에, ‘다문화 소통 방송 미추홀 라디오’가 우수상에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용현 1·4동 생생 독정골 프로젝트’는 동 통합의 이질을 해소한 사례로 독정골은 지난 2009년 2월 소규모 동 통합 정책에 따라 용현 1동과 4동이 하나의 행정동으로 통합됐다.
특히 한 지붕 두 마을이라는 주민의식 잔존 등 실질적 통합이 이뤄지지 않는 문제를 해결해 통합을 이루는 추진 과정과 성과를 높게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다문화 소통 방송 미추홀 라디오’는 우리 사회에 급증하고 있는 이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을 한 사례다.
다문화 가정과의 소통을 돕기 위해 지역방송 매체인 라디오 미디어 센터 프로그램을 지역주민과 이주민 여성이 공동으로 진행, 이주민의 우리사회 적응과 외국문화를 우리사회에 널리 알리는 내용을 주제로 다뤄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