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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가평 잣막걸리’ 시음행사

탄산 가미된 독특한 맛 호평
수출 본격화로 인기몰이 예고

 

가평군은 호주 시드니를 방문중인 김성기 군수가 지난 18일 시드니 리드컴에서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와 함께 가평 잣막걸리 시음회 및 홍보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수출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디맥케이(jodi mckay) 뉴사우스웨일즈주 상원의원, 강흥원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장, 백승국 호주한인회장, 강수환 호주한국교육원장을 비롯, 주류도·소매업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평 특산물 소개와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는 군 홍보영상과 가평 잣막걸리 소개 영상, 시음회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조디맥케이 의원은 시음을 마친 뒤 “부드러운 막걸리에 탄산이 가미돼 맛이 독특하고 잘 넘어간다”며 “호주에서도 인기를 얻을 수 있을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에 김 군수는 “가평 잣은 몸에도 좋고 맛과 향이 좋은 숲의 산물”이라며 “이런 지역 특산물을 전통주인 막걸리에 가미한 잣 막걸리는 특유의 고소함과 감칠맛이 살아있는 약주”라고 강조했다.

이어 “잣 막걸리가 한인 뿐 아니라 호주인의 입맛에도 잘 맞았으면 좋겠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호주 수출이 본격화돼 더 많은 호주내 주민들이 잣 막걸리를 즐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주 시드니는 지난 2011년 8월 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호주 스트라스필드시가 소속된 도시로 군은 한국교민들의 상권이 가장 발달돼 있어 잣막걸리 뿐 아니라 수출 준비 중인 가평의 특산품도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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