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대학교는 재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토담(토닥토닥 쓰담쓰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토담 프로그램’은 대학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정서적 차원의 상담지원은 물론 학습능력향상과 진로선택 등 다양한 도움을 제공하는 집단 워크숍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처음 도입된 후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수요가 증가해 올해 확대 시행하게 됐으며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홍보와 인지도 확산을 위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전까지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진로 및 비전탐색, 학업집중력 및 학습전략, 자신감향상 및 대인관계 증진, 동기부여 및 비전세우기 총 5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각 주제에 맞는 전문 강사와 교내 취업지원센터, 교수학습개발센터의 강의 등 전문교육코스로 이뤄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1차(5월 15일~19일) 및 2차(5월 22일~26일)와 복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3차(10월 중) 등 총 3번에 걸쳐 진행된다.
장안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대학생활에서 맺는 다양한 관계에서 원한만 소통을 통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길 바라는 마음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안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