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와 프로그램의 우수성으로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 ‘인문독서아카데미’와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한다.
24일 아람누리도서관에 따르면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스토리텔링 클래식 : 음악가와 그의 뮤즈들’을 시작으로 ‘꽃의 도시 고양과 함께하는 식물성의 인문학’, ‘인문학 지평 넓히기’ 등으로 구성된다.
또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 고양의 책 생태계를 잇다’를 주제로 관내 거주 작가, 평론가, 책방을 연결하는 탐방형 인문학 강의로 진행되며 시민들이 시의 책 생태계를 직접 접하고 어려운 책 생태계의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한편 아람누리도서관은 예술가들과 책을 중심으로 한 어린이 예술교육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소비자 피해 예방 사례를 연극으로 만들어 관내 노인복지관을 순회 공연하는 시간도 마련할 방침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