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창조적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자 실시한 ‘일자리 공모전’에서 선정된 5개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자동차산업 분야 일자리창출 청년특화사업 ▲항공해상물류 기초과정 ▲중소기업 맞춤형 빈일자리 매칭 프로젝트 ▲도시농업 커뮤니티가드너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창업프론티어 등이다.
시의 승인을 얻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취업프로그램 등을 마련,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고양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에 필요한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자동차 정비 및 튜닝 과정을 운영한다.
또 고양상공회의소에서 오는 8월까지 항공·해상 물류산업 현장에서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사후관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 실무형 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 사업을 위해 오는 6월 중 교육생을 모집, 7월부터 직무교육과 함께 기업 현장실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3일부터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창업을 위한 식물재배와 텃밭관리 등 도시농업분야 전문가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바이오, IT 분야의 아이디어를 가진 기술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 사업화, 보육실 입주, 컨설팅,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고양창업지원센터가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시민의 고용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구직자들이 사업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