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은 행복한 동네살이를 위한 주민들의 마을 살리기 통합프로젝트 ‘꿈 짓는 마을과 사람들’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2017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인 이번 프로젝트는 소통부재·교류부족에서 오는 이웃 간의 갈등, 아이들이 안전하지 않는 지역사회 환경 등의 지역공동체 해체 문제를 개선 및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먼저 가정 및 마을에서 즐거움을 찾기 위해 ▲놀이 보급 캠페인 ‘모여라 같이 놀자’ ▲지역주민 공개특강 ‘놀이가 밥이다’ ▲가족들의 놀이품앗이 ‘이루다’가 진행된다.
또 마을의 희망을 보기 위해 ▲돌봄과 신뢰관계 그물망 체계 구축을 위한 ‘우리는 이웃사촌’ ▲정서적 지지 및 우울감 예방을 위한 ‘그땐 그랬지’ ▲보건-복지기관네트워크 ‘건강한 행복마을’도 이뤄진다.
마을에서의 어울림을 위해선 ▲마을 살리기 ‘백석동 보물찾기’ ▲요리 경연 축제 ‘백석대첩’ ▲온라인 이야기 공간 ‘잔잔한 이야기’ ▲공간의 재발견 ‘어울림을 찾는 사람들’ 등도 시행될 예정이다.
흰돌종합사회복지관 심재경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통하는 마을을 만들고 따뜻하고 어울림이 있는 행복한 동네살이가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