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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트리플스트리트’ 개장 첫 달 100만명

국내 최대 쇼핑지로 떠올라
가상현실 테마파크 등 눈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달 개장한 복합쇼핑공간 ‘트리플스트리트’에 개장 첫 달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리며 국내 최대 쇼핑지역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는 지하 12만2천㎡, 지상 5만8천㎡ 규모의 쇼핑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유명 브랜드 매장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홀로그램 극장, 가상현실(VR) 테마파크 등을 갖췄다.

트리플스트리트 조성은 지난 2008년 재단법인 인천테크노파크가 추진하다가 부동산경기 침체 등 사업성 악화로 2011년 중단됐다.

이후 지난 2013년 4월 인천경제청이 토지를 인수하고 시가 출자한 ㈜인천투자펀드와 민간 투자를 재원으로 2천억 원대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초기 공공기관이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개장 1달째에 접어든 트리플스트리트몰의 성황으로 우려가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인천경제청 등은 보고 있다.

이는 송도트리플스트리트가 기존의 먹거리와 패션의 단순조합의 상업시설에서 벗어나 한국을 대표하는 걷고 싶은 거리라는 메인 컨셉을 바탕으로 여가, 문화, 힐링이 함께 어우러진 가족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매장 공실률은 약 5%로 자연 공실률과 유사하며 이 달 중으로는 계약이 완료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의 활성화는 물론 롯데, 신세계 등과 후속 사업도 조속히 추진해 서비스 관련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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