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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與, 서울~양평 고속도로 ‘선거용 생색내기’...사죄가 먼저”

“사업 재개 지시하며 시혜 베푸는 듯 생색...목불인견” 비판
“與 막무가내식 정치적 의혹 제기, 예산 삭감...사업 3년여 늦어져”
“이 대통령, 후보 시절 ‘최대한 신속히’ 불구하고 예결위 증액 30억 원 사라져”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김선교(여주양평) 의원은 27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 “양평의 미래를 빼앗아 온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선거용 생색내기’에 앞서 양평군민들께 진정성 있는 사죄부터 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를 지시하며 마치 시혜라도 베푸는 듯 생색을 내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행태가 참으로 목불인견”이라고 비판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입으로는 양평군민을 위한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운운해 왔지만, 정작 뒤에서는 양평의 미래를 끊임없이 발목 잡아 왔다”며 민주당의 지난 2024년 61억 원, 지난해 62억 400만 원이라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예산 삭감을 지적했다.

 

또 “지난 2024년 예산안 처리 당시 여야가 합의했던 ‘제3자 전문가 검증 등을 통한 타당성 조사를 거쳐 노선을 확정한 후 지체 없이 설계를 추진 한다’는 부대 의견도 끝끝내 외면해 왔다”고 질타했다.

 

그는 “민주당의 막무가내식 정치적 의혹 제기와 예산 삭감으로 인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3년여나 늦어졌다”며 “군민들이 누려야 할 교통 편의와 지역 발전의 기회를 정쟁의 제물로 삼아, 앞당길 수 있었던 양평의 미래를 빼앗아 온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양평시장을 직접 방문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빨리빨리 최대한 신속히 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이후 어떤 결과를 초래했느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 당선 후 (지난해 말) 올해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국회 예결위가 어렵게 증액한 30억 원조차 최종 정부안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며 “왜 제외됐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설명조차 없는 무책임의 극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계속된 예산 삭감으로 사실상 사업을 고사시켜 놓고, 선거를 앞두고 사업 재개를 지시하고, 본인들의 치적으로 세탁하는 행위는 양평군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선거용 생색내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그간 양평의 미래를 발목 잡은 것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죄가 먼저”라며 “서울~양평고속도로 2029년 착공, 2035년 개통 계획에 대해 진정으로 사업 의지가 있다면 말뿐인 지시가 아니라, 실질적인 조기 개통 대책부터 즉각 내놓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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