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31일 가정의 달을 맞아 서구에 소재한 바다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이번 유 시장 방문는 ‘소통·공감 확대! 10만명 미팅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더 크게 듣고 넓게 반영하기’ 위한 수요자 중심의 소통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 시장은 만 3세아반인 ‘진주반’을 찾아 동화책 읽어주며 아이들과 자유놀이를 함께 하고 점심배식과 식사를 함께 하는 등 일일 보육교사 활동을 체험했다.
이후 어린이집 원장과 대표자, 보육교사와 간담회를 갖고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심각한 저출산 문제로 인해 보육관련 종사자들이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앞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등 공공성이 높은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어린이집의 운영시간, 보육교사 처우, 운영실태 등 시행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하면서 보육의 질을 높여 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