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대한민국 최고의 캠핑과 음악, 축제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는 자라섬을 화려하고 다채로운 빛으로 물들임으로써 야간관광까지 접목시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군은 지난 9일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및 관계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라섬 야간관광활성화사업 보고회 및 한·중문화등축제 사업제안 설명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경기도가 가평, 양주, 포천 등 경기북부 3개지역의 야간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도비와 군비가 각각 10억 원씩 총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면 자라섬은 자연을 바탕으로 조명을 활용한 ‘빛의 정원’과 ‘야간 페스티벌존’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까지 자라섬 남도 11만4천50㎡일원에 ▲빛의 꽃향기와 낭만이 피어나는 섬 ‘Fantasy lsland’ ▲하천, 관광지내 길 바닥조명, 아바타정원 등 야간 경관조명설치 ▲빛의 정원, 러브 프로포즈존, 은하수 빛터널, 3D큐브 라이팅 ▲MOU체결업체 홍보를 위한 유등 광장 마련(한·중문화축제) ▲무빙 라이팅 및 레이져 쇼 등 인터렉티브 라이팅 뮤지컬 쇼 등이 설치된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 군수는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꼼꼼한 계획추진과 마무리로 자라섬의 밤을 새롭게 부각시켜 야간관광 활성화에 기여할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