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지난 8일 관내 용호중학교에서 소방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소방공무원에 대한 폭넓은 진로정보를 제공하고자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은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해 현직에 있는 전문직업인을 초청, 직업에 대한 소개와 정보 그리고 현장 소식을 전달함으로써 소방관의 자질과 준비과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소방관이 되려면 대학을 꼭 가야하는지’, ‘위험한 직종인데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는지’, ‘소방관의 연봉은 얼마나 되는지’ 등 학생들로부터 다양한 질문세례가 쏟아져 소방관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었다.
강사로 나선 배창종 소방관은 “소방공무원에 대한 정보없이 막연히 꿈을 갖고 있는 청소년이 적지 않았다”며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정확하고 다양한 직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실력향상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멘토로서 올바른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싶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