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고품질 강화섬쌀 고시히카리 육성단지 조성사업’(이하 강화쌀 조성사업)이 지난 5월말 모내기를 마치고 차질없이 순항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2017년을 고품질 강화섬쌀 생산의 원년의 해로 삼고 농업기술센터, 지역농협, 통합RPC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15㏊를 기준으로 8개 단지 200여㏊를 집단화·규모화해 파종에서 수확까지 자체 작성한 고품질 쌀 생산 매뉴얼에 따라 품질 좋고 안전한 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해당 농가는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군은 강화섬쌀 브랜드 네이밍, 신규 포장재 개발, 대형마트 마케팅 등 신 소비시장 판로개척 및 쌀값 안정 등 중장기 대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군은 쌀 소비 트렌드에 맞춰 그동안의 ‘고품질 쌀’에서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한 고품질 쌀’로 한층 품질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오는 10월 ‘깨끗하고(Clean)’, ‘안전하고(Safe)’, ‘밥 맛 좋은(Delicous)’ 고품질 쌀을 생산, 출시할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강화쌀 조성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 확신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우리의 선택과 집중이 옳았음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1천㏊, 오는 2021년까지 3천㏊를 목표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최고급 강화섬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