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의회는 ‘2017년 골목형시장 육성 공모사업’ 관련 예산안이 만장 일치로 원안 가결됐다고 11일 밝혔다.
‘골목형시장 육성 공모사업’은 대형마트의 확대, 온라인 쇼핑몰 성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전통시장의 고유한 개성과 특색을 발굴해 주민생활형 특화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중소기업청 지원금 5억2천만 원과 시비 및 구비를 포함한 총 10억4천만 원은 병방시장과 작전시장 2개소에 지원, 오는 15일 예산결산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구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재래시장이 대형 마트, 아울렛 등이 제공하지 못하는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 공간으로 변화해 마을공동체 복합문화공간과 가족 나들이 장소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