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송현공원의 물놀이터 ‘또랑’이 오는 17일 개장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오는 17일부터 8월 27일까지 송현근린공원 어린이 체험형 물놀이터 ‘또랑’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또랑’은 운영 4년차에 접어든 물놀이터로 또랑또랑한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시골 시냇가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특히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동물모형, 유아풀과 광장 그늘막 등 휴게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56일의 운영기간 동안 6만8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타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구의 대표적인 어린이 물놀이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한 간이탈의실 및 물놀이터 주변 차광막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편안히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매일 용수 교체 및 염소소독과 이온살균기를 가동해 수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아이들에게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는 송현공원 물놀이터 또랑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찾아와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