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정오께 광명시 일직동 경부고속철도 광명역사 주차장에서 이모(35)씨 등 마라톤대회 참가자 10명이 타고 온 승합차 3대와 승용차 1대의 창문이 깨진 채 금품이 도난당한 것을 피해자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역사 주차장에 차량을 세우고 지갑이 든 옷가지를 차에 남겨둔 채 광명역사 개통기념 마라톤대회에 3시간여 동안 참가했다가 피해를 봤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규모를 확인하는 한편 차량 지문 감식작업과 현장주변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