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TV 광고 ‘엄마가 골랐어’편(바닥재)과 ‘아들이 골랐어’편(창호)이 한국광고총연합회가 뽑은 ‘이달의 광고’ 5월 수장작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두 편의 광고는 KCC의 대표적인 인테리어 건자재인 PVC 바닥재와 창호 제품에 대한 광고로, 가장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내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을 잘 담아낸 ‘엄마가 골랐어’라는 카피와, 부모님을 걱정하는 자식들의 마음을 담담하게 이끌어낸 ‘아들이 골랐어’라는 카피는 이 두 편의 광고가 지향하는 가족애를 잘 표현해 냈다는 평이다.
광고 전편을 흐르는 음악 또한 이 두 편의 광고를 이어주는 상징적인 코드로, 두 광고 모두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라는 김광석의 노래를 여성 포크송 듀오 ‘제이레빗’이 부르는 배경음악으로 쓰고 있다.
KCC 관계자는 “이번 5월의 우수광고 선정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광고를 통해 바닥재, 창호가 단순히 인테리어 건축 자재의 일부가 아닌 사람과 가족을 먼저 생각한 인간중심의 제품을 만드는 KCC 의 가치를 전달하려고 노력한 것이 이번 선정에 주효한 것”이라며 “좋은 먹거리를 고르듯 생활의 기반이 되는 좋은 건축자재를 선택하는 것이 건강한 생활의 기본이라는 인식이 많이 확산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의 광고’는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광고상으로 매월 새롭게 선보이는 광고를 대상으로 우수광고를 선정, 연말에 열리는 ‘대한민국광고대상’ 후보자격을 얻게 된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