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양일중학교 하굣길에 군청 주민복지과 및 양평경찰서 관계자, 양일중학교 학생부 등과 함께 학교폭력 등 각종 사고예방 캠페인을 전개한 것이다.
또 이들은 유도 시범과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유도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군청 유도부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앞으로 저녁시간 학생들의 비행과 학교폭력 등을 방지하는 선도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여기에 잘못된 공격성을 표출하는 학생들에게는 무도와 예절을 바탕으로 한 유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유도 유망주를 발굴하고 청소년들의 비행도 막을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가한 학생들은 “유도가 이렇게 멋있는 운동인 줄 몰랐다”면서 “이런 선수분들이 밤길을 지켜주면 든든할 것 같다”고 말했다.
채성훈 감독은 “군민들의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면서 “향후에도 꾸준한 선도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올바른 학교생활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