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는 이날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오문교 의왕경찰서장, 윤우태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의왕경찰서는 업무협약에 이어 윤 의왕시지회장을 비롯한 각 동별 경로당 회장, 노인복지관 어르신 등 14명을 ‘SILVER 안전지킴이’로 위촉했다.
위촉된 ‘SILVER 안전지킴이’는 은폐된 학대 상황 속에서 고통받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 및 도움 필요 여부를 확인하여 경찰에 연계해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오문교 의왕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노인학대 인식전환을 위하여 대한노인회와 함께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노인학대뿐 아니라 범죄·사고로부터 어르신들이 안전한 의왕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청계사는 관내 홀몸노인 및 노인학대로 피해를 받는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100포를 대한노인회 의왕시지부에 전달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