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5일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경기도내 곳곳에서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이날 호국영웅의 희생을 기리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역사 체험 행사인 ‘제1회 한국전쟁 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10개의 부스에서 6.25전쟁과 관련한 주요 사건과 인물들을 체험활동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체험활동으로는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스미스 부대원 모자 만들기’, ‘참전국 손수건 만들기’, ‘학도병 펜 만들기’, ‘이산가족 체험’, ‘나만의 군번줄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또 ‘나라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비롯, 각종 문화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유엔군 초전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역사 및 호국보훈의식이 고취되길 바라며 6.25전쟁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도 이날 오전 10시 시흥시 실내체육관에서 6.25참전유공자,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6·25전쟁 동영상 상영이 이뤄지며 기념식은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전쟁 회고담, 결의문 낭독, 가곡 그리운 금강산 독창, 6·25의 노래 제창 등이 순으로 진행된다.
식후에는 가야금 연주와 퓨전민요 공연이 열려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위로의 자리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다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참전 용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지속적으로 기릴 것”이라고 밝혔다./오산·시흥=지명신·김원규기자 kw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