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기(옹진가) 군의원은 22일 제196회 옹진군의회 정례회에서 도서지역의 근본적인 급수대책 마련을 군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날 김 의원은 “군 섬지역은 장기간 가뭄지속으로 관정내 해수 유입과 염도상승으로 수자원이 고갈돼 이미 지하수 위주의 급수대책은 한계에 달했기 때문에 해저담수화 사업을 비롯한 근본적인 상수도대책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조윤길 군수는 “지하수 고갈에 따른 중장기적인 대책으로 소규모 식수댐 건설, 해수담수화시설의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소연평도와 소청도의 해수담수화 시설은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며 해수담수화 시설 조기 준공 및 북도면의 광역상수도 해저관로 연결을 위해 수차례 인천시에 건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