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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전통시장 영광 되찾을 날 올 것”

‘콘셉트 지향형’ 행사 지속 개최 필요
시장 주차장·조명시설·아케이드 등
하드웨어 구축 선행 후 SW적 개선을

 

김 영 진 국회의원

“경기남부를 넘어 전국에서도 손꼽던, 수원 전통시장의 명성과 영광을 되찾을 날이 반드시 올 겁니다.”

김영진(더민주·수원병) 국회의원은 지난 24일 수원역전시장에서 열린 ‘2017 길따라 맛따라 전통시장 탐방’ 행사에 참석해 상인들이 현재 겪고 있는 생업의 어려움을 함께 타개해 갈 것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일일 최대 유동인구가 몰리는 수원역 상권을 두고 AK플라자와 롯데몰 등 백화점, 대형쇼핑몰에 이어 최근 수원역환승센터 개통으로 상인들이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직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용·반작용의 법칙’처럼 지금은 상인들이 어려워 하고 있지만 발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북적였던 과거의 명성을 찾을 날이 머지 않았다”며 “고객들의 발길은 관심이 집중되는 곳에 쏠리기 마련으로 ‘길따라 맛따라’ 축제처럼 전통시장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콘셉트 지향형’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침체된 수원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은 올드하다’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젊은 사람들을 유입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시장 주변 주차장, 조명시설, 아케이드 등 하드웨어적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의원은 “소비패턴이 바뀌 듯 전통시장도 고객맞이를 위한 자구책을 강구해야 한다”라면서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활용한 하드웨어의 완벽한 구축된 이후 상인대학을 통한 마케팅기법 확산 등 소프트웨어적 측면이 살아나야 한다.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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