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한 경찰서 간부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6분쯤 A경찰서 소속 B경정이 서울 강서구 발산동 자신의 주거지 아파트 15층에서 투신해 숨졌다.
B경정은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병가를 내고 집에서 휴식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에서는 B경정이 최근 경찰이 연루된 비리 사건의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현재까지는 특별히 확인된 것은 없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